FX마진

뉴스&분석

[FX증권]‘배당 오류’ 삼성증권 직원들, 회의실에 모여 매도 논의했다

최고관리자 0 62,752 2018.10.26 14:53

배당오류로 발생한 ‘유령주식’을 매도해 부당 이득을 취한 삼성증권 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일부 직원들은 회의실에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고의로 주식을 팔아 치운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성인)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전 삼성증권 과장 구모(37)씨를 비롯해 3명을 구속기소 하고, 주임이던 이모(28)씨 등 5명을 불구속으로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과 함께 고발된 11명은 주식 처분에 고의성이 크지 않다고 봐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고, 나머지 2명은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앞서 4월 6일 삼성증권에서는 우리사주에 대한 주당 1,000원 현금배당 대신 1,000주를 배당하면서 실제로는 발행되지 않은 주식 28억 주가 직원들 계좌로 잘못 입고됐다. 당시 삼성증권 직원 16명은 잘못 배당된 주식 501만 주를 시장에서 매도했고, 또 다른 직원 5명은 주식을 팔려고 내놨지만 거래가 성사되지는 않았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유령주식’을 팔거나 매도 주문을 낸 삼성증권 직원 21명을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 조사 결과 구씨 등 구속 기소된 3명은 적게는 205억 원, 많게는 511억 원 상당의 주식을 2∼14차례에 걸쳐 매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주가 갑자기 떨어질 경우 발동되는 변동성 완화장치(VI)에 있었음에도 추가로 주식을 파는 등 배당 오류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처분해 부당 이득을 얻어내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구씨를 비롯한 직원 4명은 같은 팀 소속으로 주식을 팔기 전에 회의실에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했던 사실도 확인됐다.

불구속 기소된 5명은 3억~279억원 상당의 주식을 팔았다. 이들은 1, 2회에 걸쳐 시장가로 주식을 매도했다. 메신저 대화 내용을 분석한 결과 어느 정도 고의성이 드러났으며 정상적인 거래인 것처럼 속여 주식을 매도했다는 점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이들에게는 컴퓨터 등 사용 사기와 배임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삼성증권이 이들의 주식 매매 결제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92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불기소 처분한 13명은 매도금액이 상대적으로 적거나, 계약체결 즉시 상사에게 보고하고 미체결된 주문을 취소하는 등 참작 사유가 고려됐다. 검찰은 공매도ㆍ선물매도 세력과 연계된 시세조종이 있었는지도 면밀히 수사했으나 이와 관련한 혐의점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주식매매제도의 문제점과 관련 금융당국과 제도개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56 [FX증권]해외주식 수억대 보유 금통위원, 기준금리 결정 회의 참석 논란 최고관리자 2018.10.26 66294
455 [FX증권]‘주식수익 월 400만원 보장’ 현혹됐다간 위약금 폭탄 최고관리자 2018.10.26 62286
454 [FX증권]‘역대급 실적’ 낸 증권사, 올해 기상도도 ‘맑음’ 최고관리자 2018.10.26 72331
453 [FX증권]中도 고성장 후유증… 증권사는 냉정히 분석하고 투자 권하는가 최고관리자 2018.10.26 57028
열람중 [FX증권]‘배당 오류’ 삼성증권 직원들, 회의실에 모여 매도 논의했다 최고관리자 2018.10.26 62824
451 [FX증권]“스왑포인트 역전, 3월 FOMC 전까지 해소 어려워” 최고관리자 2018.10.26 59933
450 [FX고수익]51번째 주 편입 ‘구애’…통과돼도 미국 거부 뻔해 최고관리자 2018.10.25 65366
449 [FX고수익]'독버섯' 같은 유사수신…제도보완 절실 최고관리자 2018.10.25 22509
448 [FX고수익]고수익 내건 유사수신 사기 급증..."고수익 보장시 의심" 최고관리자 2018.10.25 57741
447 [FX고수익]가상화폐에 빠져 밤새우는 청춘들 최고관리자 2018.10.25 58822
446 [FX고수익]주식 ‘대박’ 사기 20대… 투자금 330억 빼돌려 최고관리자 2018.10.25 59806
445 [FX재테크] 새해엔 금리 인상 완만하게 진행… 글로벌 주식 골고루 담아라 최고관리자 2018.10.25 65866
444 [FX재테크] “노후 대비하자” 재테크 효자 된 국민연금 임의가입 최고관리자 2018.10.25 65027
443 [FX합법거래]검찰, 김윤옥 여사 등도 의혹 수사 최고관리자 2018.10.25 62298
442 [FX환차익경제]재판 열려도 배짱 영업 투자자, 눈뜨고 코 베일라 최고관리자 2018.10.25 56973

뉴스&분석